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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찰 2차 합격 수기

경찰
작성일
2021-01-08 11:00



1. 공부 기간

 

20193월 부터 자격증 등을 취득하면서 4월달 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했고, 20202차에 합격하여 18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2. 공부 방법(+기본베이스)

 

*영어

 

: 20202차 기준 70

 

-토익 850, 외국 어학연수 5개월

 

경찰 시험에서 반 이상은 영어로 합격의 당락이 결정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토익 점수도 어느정도 나오고, 어학연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영어 공부에 대한 접근성이 좋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단어부터가 굉장히 낯설고 처음 접해보는 단어 때문에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처음 공부시작할 때부터 필기 합격때까지 매일 영어는 2시간-3시간씩 공부하려고 유지했습니다.

 

-단어 : 1) 이동기33005회독 이상(3회독까지는 뒤돌아서면 까먹을 정도로 너무 어렵고 힘들었는데, 그 이상으로 하프 기출 등 반복하면서 눈에 발리는 느낌)

 

2) 공편토 5회독 이상(엑셀 파일로 정리되어 있는 것을 프린트해서 시간날때마다 봤습니다. 하루에 200-300개 보고 또 보고..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동의어가 있으면 그 옆에 항상 겹치더라도 적으면서 한 묶음으로 만들어서 다 같이 외웠습니다. 이런 식으로 단어를 보다 보니깐 1년 정도 지나니 단어를 보면 옆에 동의어가 같이 생각날 정도로 외워졌습니다./ 공편토는 양이 너무 방대해서 추천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사실 제가 느끼기에도 방대한 느낌이 있어서 시간이 어느정도 남을 때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문법 : 손진숙900(어학연수 도중에도 항상 문법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문법은 이해+암기 라고 생각합니다. 900제를 풀면서 어디에서 주로 바꾸어내는지 감이 잡히면 자신감이 많이 붙습니다.)

 

-독해 : 1) 하프(매일 아침마다 하프를 풀면서 틀린 문제위주로 정확히 해석하고 답의 근거 찾는데에 집중했습니다)

 

2) EBS(해석을 봐도 이해가 안갑니다. EBS를 풀면서 글 첫문장을 집중해서 읽는 연습을 했고, 글의 분위기나 어떤 내용을 이야기하고자 하는지 파악하는데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첫 시험에서 영어 80점이 나왔지만, 시험이 아닌 모의고사를 풀면 점수가 늘 형편없었기 때문에 정확한 저의 실력을 판단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1차 시험 이후 영스파 조희원 선생님 프라이빗 수업을 듣고 2차 시험에서 90점이 나왔습니다. 수업 때마다 시간을 재고 모의고사를 풀었던 연습을 하면서 시험때와 비슷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문제를 푸는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모르는 문제는 바로바로 질문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한국사

 

: 20202차 기준 60

 

한국사는 가장 자신없었던 과목 중 하나였고, 시행착오를 많이 겪은 과목입니다.

 

현직인 사촌이 전한길 선생님 강의를 추천해줘서 듣다가, 문동균 선생님으로 커리를 바꾸었습니다.

 

-문동균선생님 기본강의 2(+문화사 테마, 1/4특강,이사끝 등 부족한 부분 채워들음)

 

전한길선생님 필기노트, 3.0기출, 4.0

 

고종훈선생님 시즌1,2,3,기섞모 등(시험대비)

 

기본강의를 저처럼 2번씩 듣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필기노트나 기본서로 자기 것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부하면서 1년동안은 흐름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아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문제점을 생각해보니 기본강의만 듣고 끝 이런식의 공부만 반복했고 기출을 한번도 풀어보지 않았던 것이 큰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되 정확한 흐름을 통한 암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3.0기출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면서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공부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고종훈 선생님의 시즌 문제집이 한권 더 생겨 풀어보니 이전에 풀었던 문제를 또 똑같이 틀리는 것을 보면서 문제를 풀고 오답을 통해 정확히 본인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있어야 다음번에 같은 문제에서 실수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형법

 

: 20202차 기준 80

 

공부하면서 가장 흥미있었던 과목입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까다로운 문제들이 나오는 바람에 시간배분이 중요해진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중근선생님 올인원강의 ->기출강의 -> 단권화 -> 60(시험대비)

 

김중근 선생님의 강의를 처음 접했을 때, 감이 잘 오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각론까지 공부한 이후에 왜 쉽게 이해를 못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형법이라는 과목은 상당히 유기적인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형법의 경우에는 공부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올인원강의를 다시 찾아서 듣고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단권화 정리가 특히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출문제나 60일 등 문제 풀면서 모르고 헷갈리는 지문은 무조건 단권화에 옮겨적어서 저만의 필노를 만들었습니다 시험 전날에는 단권화만 빠르게 읽어보고 마무리했습니다.

 

학설을 많이 어려워 하시는데, 처음에는 이해도 안가고 이름조차 기억이 안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번 반복하다보면 학설이 왜 생겼는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하면서 문제푸는데 적용하기가 점점 익숙해집니다

 

 

*형사소송법

 

: 20202차 기준 75

 

-신광은선생님 기본강의->기출강의->네친구->2단계->3단계(2,3단계는 시험대비)

 

처음에는 형사소송법 공부를 할때, 절차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해서 바로 신광은 선생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무작정 외우는 공부가 아닌 단계별로 절차를 설명해주시고 이해시켜주셨습니다. 특히, 전문법칙 파트에서 하나하나 그 이유까지 들어서 설명해주셨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나와도 당황스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형소법은 자신있던 과목이였지만, 최근들어서는 까다로운 문제가 나와서 많이 어려워진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2단계 문제풀이를 하면서 틀린 부분은 무조건 네친구를 옆에두고 확인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다보니 자신감이 많이 붙었습니다.

 

*경찰학개론

 

: 20202차 기준 65

 

-강해준선생님 기본강의->김민철선생님 기출->단권화->장정훈1단계(시험대비)

 

경찰학개론 또한 한국사처럼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 문제점은 단 한번도 기출문제를 풀지 않았고 기본서나 단권화 회독만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글로만 읽어내려가다보니 어떤 부분에서 바꾸어내는지 알 수 없었고 다 안다는 착각을 했었습니다.

 

이번 2차 시험 대비로 기출문제(김민철 기출1000)와 장정훈 선생님 1단계 문제를 풀면서 바꾸어내는 부분을 정확히 인지할 수 있었고 점수가 많이 오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단권화나 요약집은 기출 풀이와 병행하면서 보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단권화만 보게 된다면 저처럼 다 알고 있다는 착각을 해서 문제를 풀때 어려움이 생기실 수 있습니다. 무조건 기출문제 속에서 어떤 부분에서 바꾸어 내는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 공부방법

 

저는 하루에 기본적으로 10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 있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일반 독서실이 아닌 관리형 독서실인 영가스파르타 노량진점 0823에서 바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영스파를 찾았던 이유는 책상 앞에 제대로 앉아있어 본 적도, 공부 습관도 잡혀있지 않았기 때문에 관리형 독서실을 찾게 되었습니다.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에서 공부를 시작하고, 정말 피곤할 때는 15분씩 버튼을 눌러서 잠을 청할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저는 한번 엎드리면 세네시간은 기본으로 잠들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관리해주시는 선생님께서 칼같이 저를 깨워주십니다.. 잠이 많은 저에게는 정말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보통 730분까지는 착석을 해서 공부스케줄을 세웠습니다. 관마다 시간표는 다르지만, 보통 1시간에서 1시간30분정도의 공부 시간표가 있습니다. 시간표대로 이동을 하는 것이 처음에는 많이 걱정도 되고 벌점 상점에 대해서 낯설었지만, 정해진 시간에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이동을 줄임으로써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휴대폰을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독서실에 처음 오면 휴대폰부터 제출하고, 밥먹는 시간 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저의 수험기간 동안 공부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보냈고 온전히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효율적인 공부습관과 규칙적인 시간표를 통해서 생각보다 빠른 기간 안에 수험생활을 마쳤다고 생각합니다..

 

관리형 독서실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4. 체력

 

필기 합격은 입장권이라는 말이 있는 만큼 체력시험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높은 필기 점수여도 체력으로 뒤집히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필기 공부와 체력을 함께 병행했기 때문에 체력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근육이 심하게 뭉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체력시험에서는 타이트하게 자세 등을 보셨기 때문에, 정자세로 정확히 훈련해놓으셨으면 도움이 많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5. 면접

 

저는 체력까지 마친 후, 저환산이였기 때문에 면접에 올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원하는 청에 대한 조사가 우선순위라고 생각해서 체력시험을 마친 뒤에 제가 지원하는 청에 대해서 청장님말씀이나 청의 슬로건, 기사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답변 속에 녹여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면접학원도 중요하지만, 면접스터디에서 조원들과의 정보공유, 피드백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저환산에서 합격할 수 있었던 부분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필기부터 면접까지 많은 시행착오들과 힘든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런 순간에서 놓지않고 더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힘든 순간들이 오겠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