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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합격수기

경찰
작성일
2021-03-10 14:21

2Q==


안녕하세요!

필력안좋아도 이해해주세요 ! (그리고 이거 보고난 주변형님들 모른척해주세요ㅋㅋㅋ민망해요ㅋㅋㅋ)



4년의 수험생활 끝에 171차 최종불합격, 이번 181차 인천청에 최종합격 했습니다.

주변사람들이 시간 버리지 말고 이제 그만하고 일을 하라고 했지만 저는 경찰이 되고 싶다는 생각 하나에 주말아르바이트를 하며 수험비용으로 사용하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했습니다.

저의 글을 읽고 누구든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희망과 포기하시지 않는 힘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서 합격수기 남겨봅니다



저는 엄청난 노베이스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학창시절 고등학교 성적도 과 60명중 58, 59등할정도로 공부를 못하고 20살 때까지 영어 소문자 bd pq조차 구분 못하는 정도였습니다. (아이큐 또한 80대여서 제 닉네임 지고인 : 지능고래인간 이라는......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모든 과목을 여러 선생님들께 들었기 때문에 어떤 강사분이 잘 가르친다라고 감히 말씀 못 드리겠지만 저에게 맞았던 선생님과 그렇지 못했던 선생님들도 적어보겠습니다.

 

 

한국사

초창기 : 문동균

중반기 : 오태진, 설민석

후반기 : 전한길 , 문동균

저는 한국사를 전혀 몰랐습니다.

고조선이 뭐인지도 몰랐고 고구려백제신라 라는 나라는 알면서 통일신라는 몰랐습니다.

유일하게 알고 있는 왕이 태조왕건, 태조이성계랑 세종대왕뿐....

한국사 강의는 설민석 제외하고 모두가 너무 잘 가르친다고 생각합니다.

설민석의 영화배경 동영상들을 보고 매우 재밌게 잘 가르치겠다 싶어서 강의를 듣고 문제를 풀어봤으나 실질적으로 경찰문제에 많은 도움은 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맨 초창기에는 문동균선생님의 강의는 필기가 너무 깔끔하고 보기가 편해서 기초틀을 많이 잡았고 오태진선생님의 웃기는 수업 덕에 조금더 재밌게 접근할 수 있었고 후반기에 전한길선생님의 포켓암기노트와 합격생필기노트 및 문동균선생님의 한국사압축정리를 통해 꾸준히 공부하였습니다.

시험 두 달 정도 전부터는 항상 문제풀이강의나 기출문제집을 사서 풀었습니다.

(기출문제집은 책에 답을 표기 안해두고 맞았으면O, 틀렸으면 X를 번호위에 표기해두고 한 시험당 3회독이상씩은 했었습니다.)

 

 

영어

제가 가장 힘들어 하던 과목과 장수생의 이유가 된 과목입니다..

(다른 과목들은 수험시작 1년 뒤부터는 대부분 90~100점이였지만 영어만 30~40점사이여서 장수를 하게 만든 나쁜 과목입니다.)

저는 영어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안미정선생님, 하승민선생님등 유명하신 선생님들의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하고 영어단어장도 초등영단어~수능영단어~공무원영단어까지 열심히 외웠으나 문법은 이해를 못하고 독해는 단어는 아는건 70% 모르는 단어가 30% 정도 있었지만 해석이 유추조차 못 할 정도로 전혀 안되었습니다.

영어에는 하루에 기본 3~4시간씩 투자를 하였음에도 성적은 과락....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부평에 있는 영가라는 영어과외학원이였습니다.

거기서 아주 쌩기초부터 배우기 시작해서 영어에만 올인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 식사시간이 얼마 없으신데도 불구하고 제가 계속 이것저것 질문을 많이 하고 열심히 하려하니 선생님께서도 항상 웃으시며 제 질문에 답해주셨는데 아직도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의 목표는 60점이였으나 다른 과목 포기하고 영어에 올인한 결과 그 다음시험에서 80점이 나왔습니다.

(물론 다른 과목은 60점대라 필불...ㅋㅋㅋㅋㅋㅋㅋ) 이때가 162차였습니다.

그 이후 공부방법을 조금 알게 되어 혼자 문제집등을 구매하여 꾸준히 공부해서 17175점으로 필기합격을 하고 이번 181차에는 좋은 점수는 아니지만 65점이라는 만족스러운 점수로 합격하였습니다.

 

 

형법

저는 맨 처음 실강으로 기본강의 김원욱선생님 기본강의를 들었으나 전혀 모르겠다는 기분이 들어 김중근선생님의 강의로 갈아탔습니다. 저는 두문자식으로 암기를 하게 되면 전혀 기억에 안남았기 때문에 판례강의를 들으며 판례의 스토리를 알아가며 이해하는 식의 공부를 했습니다.

형법 또한 많은 선생님을 거쳤습니다. 김원욱선생님 김중근선생님 김현선생님 김대환선생님

제가 181차 시험 3~4달 전쯤 김대환선생님의 무료강의가 올라왔었는데 무료강의라고해도 실제 심화강의처럼 세세한 부분까지 다 하셔서 이거를 봤습니다.

저는 형법은 김중근선생님도 매우 괜찮았지만 김대환선생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김대환선생님은 본래 형사소송법 강의를 하시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형법강의 또한 추천 드립니다.

2년차까지는 심화강의와 문제풀이를 병행하였으나 3년차부터는 문제풀이만 하였습니다.

형법 공부 또한 문제집과 기적의특강 책을 1시험 당 기본 4~5회독씩은 하였습니다.(한국사처럼 OX식으로 하고 시험 직전에 O가 많은 문제는 생략 X가 많거나 2개이상인 문제는 훑어보기식으로 빠르게 1회독 할 수 있게 했습니다.)

 

 

형소법

저는 형소법은 처음에는 신광은선생님 김대환선생님 으로 공부했습니다.

신광은선생님과 김대환선생님의 두문자는 거의 일치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지만 신광은선생님의 두문자는 많은 데에 비해 김대환선생님은 두문자를 아주 조금 사용하시고 이해를 시키려고 하십니다.

형소법의 경우 저는 기적의특강 이라는 책을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이 책과함께 문제풀이도 하였지만 171100 , 295 ,181100 나왔습니다.)

기적의 특강 공부방법은 위에서 말씀드렸다 싶이 ox를 하시고 시험전날에 빠르게 1회독 가능하게 하시면 됩니다.

저는 2년차 이후에는 모든 법과목의 기본서는 전혀 안보고 요약서나 문제풀이만 하였습니다.

 


경찰학

... 경찰학이 이번에 너무 어렵게 나와서 다들 멘붕 오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유일하게 처음 경찰공부 시작할 때부터 마지막까지 장정훈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2년차 이후 말씀 드렸다싶이 기본서는 안보고 네친구와 문제풀이로만 공부했습니다.

장정훈 선생님은 처음부터 본인은 100점짜리 공부를 안가르치고 90점짜리 공부를 가르친다고 말씀하십니다.

경찰학 투자할 시간에 국사와 영어에 더 투자하라시며....

저 또한 이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3법보다는 국사영어가 점수비중이 더욱 높기 때문에 ..

하지만 여경분들께서는 한문제 한문제 소중하시니 남경보다 더 많은 부분을 보셔야하는게 안타깝습니다.

 

 

체력

171차에서 체력이 38이 나왔음에도 체력평균이 40점대였기에(경기북부) 1배수에서 벗어난 기억이 있으면서도 필기 붙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체력준비를 전혀 안했었습니다.

정말 어리석고 정신나간생각이죠.... 필기하시면서 체력준비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저는 창피하게도 이번 체력에서 팔굽7점 악력8점 윗몸510051000미터 9점으로 34점 나왔습니다.

가산점 5점 하여 환산 56.5점으로 경단기 예측 1배수컷인 57초반에 미치지 못하는 점수였습니다.

고환산자라고 하여도 면접 걱정은 똑같기는 하나 고환산자와 저환산자의 차이는 체력에서 갈립니다.

(필기는 그냥 다음 시험을 위한 관문에 지나지 않음-주관적생각)

이왕 걱정하는거 고환산자에서 걱정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면접

저는 171차에 면접학원을 다녀봤는데 해주는게 별로 없었기 때문에 스터디를 구해서 면접스터디를 했습니다.

월수금 스터디와 화목 스터디로 주52개 스터디를 같이했습니다.(하지만 절대 혼자서는 준비하지마세요.)

17년에 처음 면접 준비했을 때는 별명이 진동벨 이였습니다.

스터디원을 2주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친구들은 익숙해져서 긴장조차 안된다하는데 저만 엄청 심하게 떨어서...

확실히 한 번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이번 스터디 연습 때는 긴장되거나 떨리는게 많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환산자분들 포기하지 마시고 면접을 열심히 준비하세요!

저 또한 1배수 밖인 저환산자였지만 면접관님들께서 좋게 봐주셨는지 이번에 최종합격 하게되었습니다.

면접시험 직후 자기전마다 매번 면접관님들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할걸 하고 엄청 후회도 하고 최종합격발표 전까지 시체처럼 있었습니다. 최종발표에 제 수험번호가 있는 걸 본순간 그 감정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분들께서 많이 지치시고 힘들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생기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