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스파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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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지방직 합격수기] 끈기와 변화, 4년 8개월의 노력 끝에 이룬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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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가스파르타 전주 전북대센터 지방직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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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성적은 원점수 기준 국어(95), 영어(70), 한국사(100), 행정법(95), 사회(90) 입니다.

수험기간은 2016년 10월부터 2021년 6월까지로 약 4년 8개월이었습니다. 수험기간이 다소 길었던 이유는 효율적이지 못한 공부 방법을 고수하였다는 점, 대학생활과 병행하였던 점, 이외에 나태한 생활패턴으로 공부시간이 부족했던 점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올해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개인사정으로 더 이상 수험생활을 지속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마음가짐이 그동안 실패했던 경험을 교훈삼아 독하게 공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1. 국어(이선재 교수님)

수강 교재/강의 : 올인원, 기출실록, 한권으로 정리하는 마무리,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Vol.1, 매일국어 술술한자 특강, 독해야 산다, 테마 특강

 

제 수험생활에서 국어만큼은 강사를 바꾸지 않고 이선재 교수님만을 수강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교수님의 성향이나 강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이 없었고 성적 또한 수험기간 내내 합격권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도움이 됐던 교재는 ‘한권으로 정리하는 마무리’입니다. 올인원과 기출의 회독은 모든 과목의 공통점이지만 국어의 경우 올인원을 회독한다는 점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점을 보완하고자 나온 교재가 ‘한권으로’인데 회독과정이 부담스럽지 않게 압축된 분량 속에서 꼼꼼한 내용정리가 마지막까지 큰 도움이 되었던 교재입니다. 특히 문법이나 맞춤법 등 자주 헷갈리는 부분은 수시로 찾아보면서 상기하고 복습하였습니다.

문제 풀이는 다른 사람에 비해 적을 수 있는데 나침판의 경우 시간 감각을 익히는 용도로 사용하였고 매일국어와 ‘독해야 산다’, 테마 특강 등을 활용하여 꾸준히 문제감각과 기본기를 다졌습니다. 매해 독해 문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연습하는 데 신경 썼고 원래 자신 있던 독해실력에 꾸준한 연습을 더했더니 틀리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2. 영어(이동기 교수님, 손진숙 교수님, 심우철 교수님)

수강 교재/강의

이동기 : 올인원, 핵심문법 100포인트 요약, 매일 하프모의고사, VOCA 3000, 기적의 특강

손진숙 : 30일 완성 손진숙 영문법 900제

심우철 : 실전 동형 모의고사 시즌 1

 

영어는 공시 공부 내내 갈피를 잡기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메인 교수를 이동기 교수님으로 선택했던 이유는 요점만 정확히 집어주는 강의 스타일과 ‘매일 하프모의고사’의 효율성 때문이었습니다. ‘매일 하프모의고사’는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반복되는 연습으로 줄여주면서 문제풀이에 대한 감을 유지시켜주던 ‘최애’ 강좌였습니다. 특히 적절히 파트별로 분배되어있는 문제를 풀면 내가 약한 부분을 좀 더 보강할 수 있는 훌륭한 지표 역할도 하였습니다.

제 경우 문법에서 어려움을 겪어 손진숙 교수님의 900제를 수강하였습니다. 문법에 대해서 유명하신 손진숙 교수님답게 핵심 문법을 반복되는 학습을 통해 쉽게 가르쳐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완벽하지는 않지만 시험에서 최소한의 방어는 할 수 있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3. 한국사(신영식 교수님, 문동균 교수님, 고종훈 교수님)

수강 교재/강의

신영식 : 올인원, 기출정해, 필기노트

문동균 : 판서노트 1/2 특강, 핵.지.총, 95+5점을 위한 3회독 모의고사, 최신 기출 총정리(최근 1개년 기출), Every Saturday 하프 모의고사 시즌1~5, 국가직 대비 진도별 모의고사(출제순위 TOP100), 국가직 대비 문단속 최종병기 파이널 모의고사, 국가직 대비 D-30 문단속 모의고사

고종훈 : 한국사 동형 모의고사 시즌1

 

한국사는 저에게 ‘하면 된다’라는 마인드를 심어준 과목이었습니다. 이과였던 저에게 한국사는 처음엔 암기분량이 많고 지루한 과목이었습니다. 다행히 그러한 생각은 일찌감치 없앨 수 있었습니다. 시작은 신영식 교수님과 함께였는데 스토리텔링의 수업방식은 저에게 한국사가 재미있고 어렵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었습니다. 다만, 공부의 양이 재미에서 그쳤던 점 때문에 오랫동안 점수가 지체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고쳐보고자 1년이 안남은 시점인 작년 9월쯤 문동균 교수님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기본과정은 생략하고 판서노트로 빠르게 전 과정을 복습하고 그 후로는 교수님의 거의 모든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공시 한국사는 기출을 얼마나 풀어보았느냐에 관건이 있다고 판단하여 최대한 많은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보고자 노력했고 한번 본 사료는 꼭 외울 수 있도록 복습도 하였습니다. 그러자 바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한국사는 시험 볼 때까지 걱정하지 않는 과목이었습니다. 시험 날짜가 가까워지면서는 공부 시간을 줄이면서 문제 푸는 감을 유지하고 약점을 보완하는데 치중하였습니다. 특히 근현대사와 무장독립사를 꼼꼼히 보았으며 아는 문제를 실수하지 않는데 중점을 맞췄습니다.

 

4. 행정법(전효진 교수님, 박준철 교수님)

수강 교재/강의

전효진 : 올인원, 한권 행정법총론 빠른 All-In-One 스피드완성, 기출완성, 특강

박준철 : 써니 행정법 단원별 문제풀이, 특강

 

행정법의 시작은 전효진 교수님과 하였는데 다행히 공부 스타일과 잘 맞아 어렵다고 하는 행정법을 재미있게 배웠습니다. 전효진 교수님과 박준철 교수님 두 분 모두 인기가 많으시지만 저는 한번 선택한 교수님은 잘 바꾸지 않기 때문에 거의 끝까지 전효진 교수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빠른 말과 조금 어려운 설명에 배우는 과정에서 힘이 들기는 했지만 빠르게 여러 번을 회독해야 된다는 교수님을 믿고 완강을 목표로 공부하였습니다. 회독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점차 점수는 자리를 잡아갔고 나중에는 특별히 기복을 보이지 않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특히 시험을 앞두고 해주시는 ‘최신판례’ 특강 등은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챙겨갈 수 있는 좋은 강의였습니다.

시험이 가까워졌을 때 박준철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하였는데 이 또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올바르게 공부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고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을 쯤 ‘단원별 문제풀이’ 강의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마무리를 해나가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또한 다소 어려운 문제 난이도에 좌절하지 않고 하나라도 더 외우자라는 마음으로 공부했던 점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강의를 통해 문제 푸는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으며 실수도 거의 하지 않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5. 사회(위종욱 교수님, 민준호 교수님)

수강 교재/강의

위종욱 : 올인원, 기출, 특강

민준호 : 필기노트 특강, 진도별 동형 모의고사

 

사회는 우여곡절이 많았던 과목이었습니다. 처음 교수님을 고를 때 유명세보다는 OT를 들어보고 나와 잘 맞는 분을 찾자고 생각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거 같은 위종욱 교수님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선택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그 당시도 1타 강사였던 민준호 교수님을 골랐다면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는 과목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위종욱 교수님께 기본기를 배웠기 때문에 사회를 재미있게 배웠다는 거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특유의 위트와 리듬감 있는 수업 분위기는 다소 지루할 수 있는 과목을 재미있게 해줬기 때문입니다. 특히 ‘정치와 법’ 파트에서는 수업이 재미있어 다른 과목을 제쳐두고 더 열심히 수강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만 교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이해 못한 탓인지 경제 파트에서 헤매 점수가 부족해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결국 민준호 교수님으로 바꾸게 되었고 기본부터 다시 배우자는 마인드로 준비했습니다.

우선 민준호 교수님의 필기노트부터 시작해서 빠르게 기본기를 다시 배웠는데 그 과정은 나중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복습 수준을 넘어서 시험 문제를 빠르게 푸는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었고, 특히 경제에서 몇 가지 공식은 정말 유용하게 써먹었습니다. 그 덕분에 경제에 대한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필기노트는 간략하지만 핵심만 담고 있었기 때문에 시험 앞두고 빠르게 회독하고 싶을 때 수시로 보았던 교재였습니다. 시험이 가까워지면서 마무리라는 생각으로 ‘진도별 동형 모의고사’를 수강하였는데 단순히 문제 푸는 감만 익히는 것이 아닌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더 나아가 시험과 유사한 문제를 많이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6. 수험 생활(하루 일과)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제 수험생활이 길어졌던 이유 중 가장 큰 요소는 불규칙적이고 나태한 생활습관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순공시간이 적어질 수밖에 없었고 항상 기본만 알고 있는 수준의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고치고자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아닌 ‘타인의 도움을 받고 공부해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전주)에 여러 관리형 학원이 있었고 검색과 상담을 통해 ‘영가스파르타 전북대센터’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기간은 2020년 9월쯤부터 2021년 6월까지 약 9개월 정도였습니다. 저는 학원의 프로그램 중 0823클래스를 수강하였는데 다소 시간표는 빡빡했지만 절실했던 저에게 어려움보다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0823클래스는 이름 그대로 오전 08시부터 밤 11시까지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각자 공부를 하는 것인데 한 교시는 보통 90~100분정도이고 쉬는시간은 10분, 식사시간은 1시간이었습니다. 공부시간 동안 핸드폰은 강제제출이며 공부용도가 아니면 모든 전자기기는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점이 정말 맘에 들었는데 이전까지도 공부하면서 의식적으로 핸드폰을 안 보려고 했지만 습관적으로 혹은 알람이 뜨면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공부시간을 뺏길 뿐만 아니라 공부의 흐름 또한 끊기기 때문에 집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사실 처음이 어렵지 익숙해지면 핸드폰이 없다는 점이 공부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의 경우 입실시간과 퇴실시간을 조정하였는데 이 또한 개인의 역량에 맞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순공시간을 늘리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것은 좋지만 그 과정에서 무리하게 시간을 설정한 후 지키지 못하게 되면 그 또한 습관이 되고 점점 본인과 타협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들만큼은 아니어도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순공시간을 설정하고자 했고 적은 시간만큼 공부하는 동안은 최대한 졸지 않고 집중해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노력은 이곳에서 운영하는 상벌점 제도를 통해 지켜나갈 수 있었습니다. 상벌점이 매일 갱신되어 게시판에 계시되고 벌점이 일정수준을 넘어서게 되면 강제퇴실 되는 제도는 긴장감 속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착실히 공부하면 상점도 모을 수 있고 상점으로 학원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서 공부는 자율적으로 하기 때문에 스스로 플래너를 작성해서 매일 목표치를 설정하고 공부했습니다. 영어는 매일 공부하였는데 단어/숙어암기와 쪽지시험에 1시간 30분, 하프모의고사와 여러 수업에 2시간 정도 썼습니다. 한국사도 매일 공부하였고 대략 2시간 정도를 문제풀이와 약점 보완에 썼습니다. 국어는 격일로 2시간정도 공부하였는데 문제 풀이(매일국어)와 기본이론 회독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선택과목은 두 과목을 번갈아가며 2시간에서 3시간정도 공부하였는데 공부 초반보다는 중반 넘어가면서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려서 공부하였습니다. 이유는 시험의 당락은 공통과목이 좌우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공통과목에 시간을 많이 쏟고자 하였고 선택과목은 정해진 계획에 맞춰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공부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약 9개월 동안 일요일을 제외하고 학원에서 공부했으며 가족행사에 참여하거나 친구를 만나는 일은 최소로 줄였습니다. 다만, 일주일의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일요일만큼은 푹 쉬고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2개월 앞두고는 순공시간을 늘리기 위해 조금 여유로웠던 스케줄을 더 타이트하게 조정하고 막판 스퍼트를 내기도 했습니다.

국가직 시험을 치르고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아 잠시 낙담하기도 했지만 주말동안 잠시 휴식을 가지고 당연하다는 듯이 학원을 나가고 공부했던 것도 지방직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던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합격 후기를 보게 되면 단기간에 합격한 사람이 대다수인 것 같은데 실상은 저처럼 장수생도 많습니다. 제가 다행히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익숙해져버린 것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바꾸고 그것에 불만 없이 순응하고 공부에 모든 것을 바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공부하게 되면 자신감도 떨어지고 패배감에 휩싸이게 되는데 이럴수록 환경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게 수험생활은 4년과 9개월이라는 두 시기로 나눠지는데 4년은 어찌보면 하지 말아야할 것만 했던 시기였고 마지막 9개월은 합격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했던 것을 했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공시생들도 파이팅 했으면 합니다.

본 후기는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것입니다. 다양한 수험방법이 있으니 저의 후기는 참고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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